개인 고액기부자들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가수 윤아가 ⓒ뉴시스‧여성신문
가수 윤아가 ⓒ뉴시스‧여성신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4)가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새해 첫 회원이 됐다. 

윤아는 "처음엔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나눔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기부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도와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사회 지도층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됐으며,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연예인 가입자로는 방송인 현영(연예인 최초·2009)과 배우 수애(2012), 가수 현숙(2013), 배우 김보성(남자 연예인 최초·2014)이 있다. 

윤아는 최근 중국 역사극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이달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윤아는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과 인기상, KBS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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