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정부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정부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시무식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구조 개혁과 재도약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그동안 노력한 정부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새해에는 그동안 마련해온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부처는 경제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확충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창조경제를 성숙시켜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경제 활성화의 과실이 사회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따뜻한 한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향해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실천한다면 어떠한 국가적 난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근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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