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정통 와플 브랜드 와플반트가 중국 심천 지역에 현지매장을 오픈한다.

심천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방한 경제 특별구역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해 ‘젊은 도시’로 불린다. 새로 문을 여는 와플반트 심천점은 각국의 브랜드와 대형 식당이 밀집한 심천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중심성(中心城, zhongxincheng, Central Walk) 안에 들어선다.

와플반트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박람회 참가로 중국은 물론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폴, 베트남 등 인근의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많은 가맹 문의가 이어졌다.

와플반트는 해외 여러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심천점을 교두보로 삼아 현지에 맞는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입지조건과 상권을 분석해 이후의 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와플반트 장건 대표는 “국내, 해외에서 매장수만 늘리고 있는 타사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지금까지 쌓아온 상품, 서비스, 점포선정,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통해 현지를 공략하겠다” 며 “앞으로 중국 디저트카페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의 대표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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