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7주년을 맞은 여성신문은 올 한 해 지면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성 높은 미디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세월호가 바다에 잠기는 미증유의 참사가 가져온 충격파는 여전합니다. 여성신문은 올 한해 ‘함께 돌보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을 보듬고,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한층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회로

여성 비정규직 차별 해결,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만들기, 여성 임원 30% 할당 등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일하는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심층 기획을 선보일 것입니다.

여성이 만드는 안전 사회로

여성신문은 창간 이후 여성폭력과 인권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심층 보도를 해왔습니다. 올 한 해도 아동 성폭력, 군 인권 문제 등을 철저히 챙기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안전지수를 발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해법도 제시하겠습니다.

워킹맘이 행복한 사회로

매년 워킹맘 고통지수를 조사하고 워킹맘 리더십 교육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힘써온 여성신문은 올해 워킹맘들의 삶의 질을 진단합니다. 워킹맘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해집니다. 워킹맘 고통지수 연구 4년 차를 맞아 실시되는 ‘워킹맘 삶의 질’ 조사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양성평등 글로벌 어젠다에 주목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20년을 맞아 여성 이슈가 얼마나 해결됐는지 정밀한 카메라를 들이대겠습니다. 또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종료를 앞두고 글로벌 어젠다도 철저히 점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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