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2014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MBC
개그맨 유재석이 ‘2014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MBC

 

개그맨 유재석이 시청자가 직접 뽑은 ‘2014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대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으로 2006, 2007, 2009, 2010년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개인 통산 12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MBC방송연예대상은 사상 최초로 100% 시청자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유재석은 투표수 67만7183표 중 44만2458표를 기록, 압도적인 득표로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시청자투표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앞서 2014 KBS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30일 2014 SBS연예대상에도 대상 후보로 올라있는 상태다. SBS연예대상까지 수상할 경우 사상 최초 지상파 3사 동시 대상 수상의 업적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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