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한 (주)오케이에프 대표. ⓒ여성신문
이연한 (주)오케이에프 대표. ⓒ여성신문

음료제조업체 오케이에프(OKF)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오케이에프(OKF)서울 본사인 (주)오케이에프(대표 이연한·사진)는 5000만불 수출탑을 받았고, 안동공장인 오케이에프(주)(대표 이상신)는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 회사에서 두 개의 수출탑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1990년 설립된 오케이에프는 150여 개국에 음료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 알로에 음료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에는 2700만달러, 2008년 3780만달러를 수출했고, 2011년에는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최첨단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시설을 갖춘 오케이에프 안동공장에서는 하루에 음료 약 80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다. 오케이에프는 이러한 수출 성과에 힘 입어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한 2013년도 하반기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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