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배우 유승호(21)가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4일 배우 유승호(21)가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유승호 전역’

배우 유승호(21)가 4일 전역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자원입대해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 생활을 했다.

유승호는 “2013년 102 보충대로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오늘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안 울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만나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약 21개월의 군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차기작은 영화 '조선마술사'가 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21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의 팬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유승호 전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전역 축하해요”, “유승호 전역,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겠다”, “유승호 전역, 앞으로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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