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여경협,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개최

오는 5일 전국 여성 최고경영자(CEO) 600명이 광주광역시에 모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여성CEO 600명을 대상으로 ‘2014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 통(通)하는 법 : 만나라, 대화하라, 들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있는 여성CEO들이 모든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필요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 여성CEO의 역량강화와 정보교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에는 무일푼 오징어 행상에서 시작해 맨주먹 창업 성공신화를 일궈낸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연단에 서며, 우덕삼 IGM 세계경영연구원 원장은 ‘창조경제시대에 여성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전병서 중국경제연구소 소장은 ‘중국경제와 금융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경영연수는 비단 전국 여성CEO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정보교류를 통한 혁신적인 마인드 제고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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