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이다.

지난 3일 오후 10만 관객을 넘어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현재까지 10만 6400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이 봤다.

이는 296만 관객을 모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기록을 가진 '워낭소리'(감독 이충렬)보다 20일이나 앞선 수치다. 올해 주목받은 '한공주'(감독 이수진)보다는 2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독립영화가 이러한 인기를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같이한 실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이 담긴 다큐멘터리영화로, 지난 9월열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워 관객상을 수상했다. 샌타바버라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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