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이탈리아 출신 여성 우주인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Samantha Cristoforetti·사진)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지난 11월 24일 오전 3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주인이 된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는 1977년생으로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2001년 이탈리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전투기 조종사가 됐다.

크리스토포레티는 이번에 함께 도착한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미국인 테리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와 내년 5월까지 ISS에 머물며 과학실험 등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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