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에 출연하는 배우 박신혜와 유연석이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신혜는 촬영대기 중 유연석과 함께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왕과 왕비로 분한 유연석과 박신혜의 고운 한복 자태도 누리꾼들의 화제에 올랐다.
한편 박신혜는 "사극 연기는 처음이다.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고 밝혔다. 또 "평소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한다"며 "'상의원' 촬영 내내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의상들을 입고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박신혜가 맡은 왕비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으면서도 바느질보다는 병법서를 즐겨 읽는 현명한 여인이다. 전쟁터 같은 궁궐에서 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나, 늘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강인함도 갖췄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짓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이다. 배우 박신혜, 한석규, 고수, 유연석 등이 출연했고 다음 달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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