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두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 모(33)씨는 150여만원의 월급으로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월급만으로 한 가정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라 모자란 생활비를 조금씩 대출받게 됐다. 점점 이자가 불어 막막하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햇살론을 알게 돼 저리로 생활자금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이처럼 햇살론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더는 사례가 늘고 있다.

햇살론은 대출자격이나 승인률이 높아 2금융권 중심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다. 생활자금 대출과 대환자금을 지원한다.

부산본사를 포함해 전국 10여 곳에 지점을 보유한 IBK저축은행이 판매하는 햇살론의 금리는 8~9%대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다.

햇살론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미만의 신용등급 6등급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이하(등급무관) 직장인, 사업자, 농어민이다.

생활자금 신용대출은 1000만원 이내, 대출자들에게 2000만원 내에서 대환자금을 지원한다.

햇살론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간단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조회를 통해 적격여부를 가심사받은 후 대출계약을 위해서 취급은행의 해당지점으로 방문을 해야 하는 것이 원칙으로 IBK저축은행은 전국 10곳의 지점으로 내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IBK저축은행 햇살론’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unshine-ibk.co.kr) 를 방문, 또는 대표전화로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