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와 손석희 앵커. ⓒJtbc 방송 캡쳐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와 손석희 앵커. ⓒJtbc 방송 캡쳐

 

Jtbc 손석희 앵커가 가수 제이슨 므라즈에게 한국어 공부를 제안하는 패기를 선보였다.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제이슨 므라즈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와 호세 카레라스를 연속으로 만났다. 당신이 영어로 인터뷰하는 마지막 사람이다”며 “지난 며칠간 영어 때문에 고문을 당했다. 당신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게 어떤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이슨 므라즈는 “좋은 질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모국어로 네덜란드어를 사용할 뻔 했다고 들었다. 어떤 언어는 널리 사용되기도 하고 어떤 언어는 사라져버리는 걸 보면 참 흥미롭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농담이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 달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정규5집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제이슨 므라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이슨 므라즈, 진지한게 더 웃겨”, “제이슨 므라즈, 손석희 위트있네”, “제이슨 므라즈, 손석희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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