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브와(IBWA)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우수 솔루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브와(IBWA)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우수 솔루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IT여성기업인협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사)IT여성기업인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회 이브와(IBW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브와(IBWA)는 IT여성기업인협회(IT Business Women's Association)의 약자다.

‘ICT 미래는 창조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ICT 융·복합 시대의 최신 ICT트렌드에 대한 주제 발표, 우수 IT여성기업의 경영사례 발표 및 사업 설명, 우수 솔루션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부는 ICT 관련 이슈를 통찰하고 미래를 향한 여성기업인들의 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IT여성기업인과 IT여성기업인 협회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우수 솔루션 제품 전시에는 국내 유관기관 및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함으로써 IT여성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T여성기업인이 이공계 여대생들(총 195명)을 멘토링한 우수사례 3팀을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 등을 시상했다. ICT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이 되어 학생과 기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인재를 발굴·육성하려는 노력은 향후 ICT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젊은 IT인재들에게는 IT·SW 융합을 통한 상상력의 현실화를, IT여성기업인들은 멘토로서 창의적 인재양성과 함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ICT산업 발전과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주 (사)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브와 컨퍼런스는 국내 IT여성기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행사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창조와 도전을 요구하는 IT산업에서 여성들의 뛰어난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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