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등 대형 신작이 공개돼 화제다.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등 대형 신작이 공개돼 화제다. ⓒ넥슨/스마일게이트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Game is not over'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사(2567부스)가 참여한다.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을 소개한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B2C관에 각각 200부스와 180부스라는 거대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신작을 선보인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콘솔 게임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각종 게임을 시연한다.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 굵직한 온라인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게임사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2,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엑스엘 게임즈의 문명온라인 등 화제의 신작들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모바일게임 4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트리노드를 비롯해 부산의 우수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부산공동관'과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 부산정보문화센터 등 게임 관련 지역단체들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 10주년을 맞아 게임전시회 외에도 대한민국 게임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기업 채용설명회, 컨퍼런스, 네트워크파티, 투자마켓, 가족캠프 등도 마련된다. 

벡스코 신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B2B)는 50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2일까지 진행된다. 21일에는 국내외 투자전문기업과 게임분야 우수기업 매칭을 위해 대교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63개의 투자회사가 참가하는 '지스타 투자마켓'이 개최된다.

아울러 게임업계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21일) ▲최신게임 트렌드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지스타 컨퍼런스'(20~21일)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 소울 등의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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