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보고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맨 왼쪽)와 참석자들이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경북호 모형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보고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맨 왼쪽)와 참석자들이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경북호 모형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위원 24명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에 대한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그동안 경북도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조례(경상북도조례 제3576호)를 지난 10월 제정하고, 경상북도 일자리정책 수립과 추진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기구로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도청 정문에 ‘취직 좀 하자’라는 구호를 내걸 정도로 일자리에 집중해왔다. 이에 지난 4년간 투자유치 21조원과 27만 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경북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또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에 있어서도 상용직이 전년 대비 5만5000명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만2000명 감소해 고용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특히 친서민 일자리 4만 개 창출을 위해 ‘청년희망 일자리 뉴딜정책’과 ‘여성일자리 사관학교’ 정책을 수립했다. 마이스터고 육성, 청년CEO 양성, 청년무역사관학교와 베이비시터 등 여성 특성화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등 세부 일자리 창출 사업도 주력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좋은 일자리는 도민의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다.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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