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NC 다이노스로부터 1순위로 지명된 박민우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2012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NC 다이노스로부터 1순위로 지명된 박민우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1)가 올해의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박민우는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나를 믿고 꾸준히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패기밖에 없던 저와 밤낮을 함께 고생해주신 코치님들, 그리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트레이닝 파트, 실수가 있었는데 좋은 조언 해주신 손시헌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감독,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최고의 한해였다. 배운 것도 많았는데 아직도 배울 게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년에는 팬들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민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올시즌 118경기에 타율 0.298, 1홈런, 40타점,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2013년 이재학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며 현대, 두산(OB)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년 연속 신인왕을 만들어낸 팀이 됐다.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그럴 줄 알았어” ,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소감도 훈훈하네” ,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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