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명에서 처음 열린 이케아 채용설명회 현장 ⓒ여성신문
지난 5월 광명에서 처음 열린 이케아 채용설명회 현장 ⓒ여성신문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14일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한 가운데, 이케아 직원 급여 등 처우에 대한 관심도 일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의 전체 사업부를 총괄하는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는 지난 7일 이케아의 근로자 고용 형태와 복리후생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케아 직원의 주휴·유급휴일수당 포함 최저 시급은 9,200원이다. 일주일 기준(40시간)으로 주휴수당 불포함 시급을 단순 계산하면 7666원(9200원 x 40시간/48시간)이다. 이에 이케아 측은 "일주일이 아닌 1년을 기준으로 시급을 산출하므로 실제 시급은 7348원”이라고 밝혔다. 

“전일제 정규직, 시간제 정규직, 그리고 단기 계약직 모두에게 동일한 시급을 책정하며 주당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급제와 시급제 연봉 모두 1,840만원”이라고도 설명했다.

또 모든 직원들에게 급여 지급 날짜(주휴와 유급휴일 포함)와 시급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근로계약서에 명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이케아는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시에 국내 1호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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