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의 퇴사에 결정적인 조언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여성신문
방송인 전현무가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의 퇴사에 결정적인 조언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퇴사 이유를 말하면서 전현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작가들’ 녹화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의뢰자로 이지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애는 “KBS 재직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시장이 넓다’라고 조언을 해줘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라며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인줄 알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작가들>은 대한민국 방송 예능작가 6명 최대웅, 곽상원, 박원우, 백성운, 유지연, 지승아가 방송가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진단하고 스타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 스타 코칭 ‘토리얼쇼(토크+리얼리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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