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은 곳…용마·아차산 코스
삼림욕 하려면…대모·우면산 코스

 

157km에 이르는 서울둘레길. 8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서울시 제공
157km에 이르는 서울둘레길. 8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의 외사산을 잇는 ‘서울둘레길’이 15일 개통했다. 2011년 첫 둘레길이 관악산에 조성된 지 3년만이다. 8개 코스, 총 157㎞의 둘레길은 사람을 위한 길,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기존에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85㎞), 하천길(40㎞), 마을길(32㎞)을 연결·정비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8개 코스는 수락·불암산(18.6㎞·이하 왕복 시간 6시간30분), 용마산(12.6㎞·5시간10분), 고덕·일자산(26.1㎞·9시간), 대모·우면산(17.9㎞·8시간), 관악산(12.7㎞·5시간50분), 안양천(18㎞·4시간30분), 봉산·앵봉산(16.6㎞·6시간10분), 북한산(34.5㎞·17시간)으로 구성됐다.

둘레길은 구간마다 특색이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경치가 가장 뛰어난 코스로 용마·아차산 코스,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관악산과 대모·우면산 코스,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원한다면 안양천 코스를 각각 추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종합·구역 안내판과 숲속형·도심형·지주형 이정표 등을 곳곳에 설치해 이해를 도왔다. 

서울둘레길 코스는 서울의 모든 도보길을 총 망라한 홈페이지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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