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YTN 화면 캡쳐
이승철 ⓒYTN 화면 캡쳐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그날에'를 무료 배포한 이승철이 독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이승철은 YTN과 인터뷰를 통해 "독도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입국심사대에 서자 내 신상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가수인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을 맡게 된 것 같아 독도지킴이, 알리미 역할에 나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9일 오전 아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이승철측은 일본 억류 및 입국 거부 원인을 지난 8월 이승철이 발표한 '독도 통일송'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승철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이승철 잘 생각했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앞으로 더욱 응원할게요",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일본이 블랙리스트 갖고 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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