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이하 한발연)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에서 ‘제나 오롯이 여럿이’라는 이름으로 후원의 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크레비스, 서부흥업(주), 미리내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발연의 극단 ‘멋진친구들’ 소속 발달장애인 단원의 문화적 역량을 펼치기 위한 쾌적한 연습 공간 확충과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문화행사에는 멋진친구들의 연극 공연과 월드뮤직밴드 쿨레칸, 와우산바리케이드 등이 참여한다.

한발연 후원을 위한 문화공연 ‘제나 오롯이 여럿이’ 행사는 입장권은 전석 5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공연 티켓을 후원할 수 있는 ‘미리내’와 연계되어 문화 나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2005년 문을 연 한발연은 발달장애인의 당사자주의 구현과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확보를 위한 예방적 복지 구현을 위해 힘써 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발달장애인이 당사자 눈높이로 재해석해 출판한 ‘알기 쉬운 장애인권리협약’를 제작해 발달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확보방안 연구 등에 앞장섰다.

공연문의 02-742-0142/ gena@genapride.org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