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왼쪽부터 넥센 이택근, 강정호, 염경엽 감독, 삼성 류중일 감독, 안지만, 박한이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시리즈 1차전, 왼쪽부터 넥센 이택근, 강정호, 염경엽 감독, 삼성 류중일 감독, 안지만, 박한이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시리즈 1차전 

좌타 막강 삼성과 우타 최강 넥센이 달구벌에서 충돌한다.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넥센 히어로즈가 4일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양팀이 발표한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의 면모를 보면 시원한 타격이 예상된다.   

삼성은 1번에 나바로(2루수), 2번에 박한이(우익수)를 내세웠다. 중심타선은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가 출전하며, 국민타자 이승엽(지명타자)이 6번타자로 출전해 묵직한 라인을 형성했다.

하위타선에는 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밴덴헐크가 나선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4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세웠다.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1, 2번에 서건창(2루수)-로티노(좌익수)가 세웠고, 중심타선은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장타를 준비하고 있다. 하위타선은 김민성(3루수)-이택근(중견수)-이성열(지명타자)-박동원(포수)이 받치고 있다. 넥센은 20승 투수인 밴헤켠을 선발투수로 세웠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6시 20분  MBC, IPSN, SPOTV2, 라디오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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