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자사고 지정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자사고 지정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자사고 학부모들'

서울시내 자율형사립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3일 오전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지정취소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사고 6곳의 지정취소를 확정했다. 숭문고, 신일고 등의 지정취소 처분은 2년간 유예했다.

자사고 학부모들은 "교육부는 즉각 시정명령을 내렸고 자사고는 시교육청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며 "자사고 학부모들도 지정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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