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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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마비란'

환절기에 찾아오는 편측마비란 어떤 현상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측마비란 좌ㆍ우측 중 한쪽의 상ㆍ하체 또는 얼굴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근력 저하의 경우 좌측이나 우측 중 한 쪽에서만 일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우측 팔과 좌측 다리의 근력이 저하됐을 경우 편측마비라고 부르지 않는다. 양쪽 팔다리의 근력 모두 저하됐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근력 저하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피로감 또는 무력감과는 구분야 한다. 의사의 진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기존에 앓고 있던 환자가 갑작스럽게 편측마비가 발생했다면 뇌졸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편측마비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다. 편측마비는 뇌졸중의 대표 증상이다.

편측마비가 악화되면 간단한 진통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심한 두통을 겪게 된다. 이에 갑작스레 편측마비가 발생했다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편측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해야 한다. 이밖에 짠 음식과 술, 담배 등을 멀리고하고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편측마비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측마비란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야겠네", "편측마비란 무서운 증상이구나", "편측마비란 증상이 오기 전에 술담배 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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