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30일 충북 청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ℓ당 1697원, 경유는 1497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30일 충북 청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ℓ당 1697원, 경유는 1497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제유가 하락 마감'

30일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8달러 하락한 배럴당 81.1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6센트(1.10%) 내려간 배럴당 86.16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업계는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값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30달러(2.15%) 하락한 온스당 1198.60달러에 마감됐다. 금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제유가 하락 마감, 기름값 떨어지나?", "국제유가 하락 마감, 기름값좀 많이 내려라", "국제유가 하락 마감, 얼마까지 떨어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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