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업자의 37.3%가 10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1873만4000명 가운데 월 100만~200만원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3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12.4%, 200만~300만원은 24.8%, 300만~400만원은 13.1%, 4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12.4%에 달했다.
산업 대분류별로 보면 전문ㆍ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4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농림ㆍ어업은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5.3%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100만~20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58.2%, 건설업은 200만~300만원 34.8%,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300만~40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2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규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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