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tc갤러리서 12월 11일까지 전시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에서 문화예술인 후원 특별전 ‘예술작품1호’전을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유근영, 홍상식, 전범주 등 유명작가 10인의 작품세계가 담겨 있는 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유근영은 ‘엉뚱한 자연’ 연작에서 강렬한 색채와 빠르고 경쾌한 붓질을 통해 그의 감정과 심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캔버스를 휘젓는 과감한 붓질과 그 끝에서 뭉개지고 짓이겨지는 물감 덩어리들이 층층이 쌓이고 뒤섞여지면서 색의 면을 만들어낸다.
‘빨대’를 조각재료로 삼아 표현한 홍상식 작가는 자신의 어릴 적 놀이에서 착안해 몸의 일부분-입술, 손, 구두 그리고 그 입으로 내뱉어지는 말, 토르소 등-을 크게 확장시켜 표현했다.
알루미늄선을 집적해서 면을 구성하고, 이 면을 다시 집적하고 분할 구성해 이미지를 형성한 박성철 작가의 ‘style-加加’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tc갤러리 홈페이지(http://bit.ly/ZKMJ1V)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자 2013년 12월에 개관한 dtc갤러리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복합 문화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greensso@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