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사진은 지난해 2013 대전국제 푸드 & 와인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와인과 함께 오찬을 즐기고 있는 모습.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사진은 지난해 '2013 대전국제 푸드 & 와인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와인과 함께 오찬을 즐기고 있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와인의 본 고장인 프랑스가 이탈리아에 4년간 빼앗겼던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자리를 되찾았다.

23일(현지시간) 국제포도와인기구가 발표한 와인생산 전망자료에 따르면, 프랑스가 지난해 4억19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에 올랐다. 와인 생산량 규모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순이다.

앞서 지난 2009년 와인의 본 고장인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자리를 내줘야 했다. 프랑스가 와인 생산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국제포도와인기구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는 중국에만 9000만유로(1350억원)치 와인을 수출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