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도 이제 패션이다
스마트폰 케이스도 이제 패션이다
  •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1.29 16:39
  • 수정 2018-01-29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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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잡화 브랜드·직접 만드는 케이스…여성 마음 사로잡아

“예쁜 스마트폰 케이스를 씌어 책상 위에 놓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케이스가 없으면 밋밋해 보여요.”(이민정·26·직장인)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넣어 하나 뿐인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었어요. 부모님 것도 만들어 선물할거에요.” (김준희·21·대학생)

휴대폰을 사면 사은품으로 하나씩 받았던 스마트폰 케이스가 달라졌다.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미키마우스·뽀로로와 같은 캐릭터는 물론이고 각종 명품잡화 브랜드에서도 주력 상품으로 폰 케이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폰 케이스를 모아봤다. 

인기 만점 캐릭터 상품…석촌호수 명물 ‘러버덕’ 케이스도 출시

 

 

스마트폰 케이스의 가장 기본은 캐릭터를 상품화 한 제품이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한 케이스가 인기가 많다. 아이들의 우상 ‘뽀로로’를 프린팅한 케이스도 마찬가지다.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도 인형, 피규어 등 팬시 완구 제품들을 비롯해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톡 캐릭터(무지·어피치·네오·프로도·튜브·제이지·콘)를 활용해 캐릭터 하나하나에 개성이 살아있다. 

지난 14일 석촌호수에 띄운 대형 고무 오리 인형 ‘러버덕’은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케이스다. 디자인메이커가 출시한 러버덕 케이스(2만원 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 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버덕의 귀여운 이미지를 패턴이나 캐릭터화해서 구성했다. 디자인메이커 측은 “평화와 화합의 아이콘인 러버덕 시리즈를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러버덕 시리즈는 특히 의미가 각별한 만큼 발생하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생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출시 의도를 전했다.

명품도 합류…지갑·미니 가방 형태로 선보이기도 

 

 

가방과 옷·향수·시계를 주로 내놓는 명품잡화 브랜드가 달라졌다. 버버리, 몽블랑, 모스키노 등 명품 브랜드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스마트폰 케이스를 내놓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넣는 U자형의 케이스와 신용카드나 지폐를 함께 넣을 수 있는 손목 걸이가 달린 지갑 형태로 나뉜다. 지난 5월 루이 비통이 출시한 삼성 갤럭시 S5케이스는 꾸준히 사랑을 얻고 있다. 아이보리, 머스타드, 오렌지,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색감으로 디자인했다. MCM의 비세토스 스마트폰 케이스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래빗 프린트가 그려져 있어 재미나다. 엘에프(LF)의 ‘닥스액세서리’는 스마트폰겸 장지갑을, ‘질 스튜어트’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내놨다. ‘헤지스’도 카드 수납공간이 있는 갤럭시 노트 3 케이스를 선보였다. 

 

 

나만의 DIY 스마트폰 케이스…선물용으로 제격

 

내 사진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든다? 이런 희망이 현실이 됐다. ‘폰디자인(http://phonedesign.co.kr/)’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나만의 폰케이스를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로 캘리그라피 문구도 넣을 수 있다. 최대 4장의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기본 틀이 정해져있는 템플릿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현대미술인 ‘팝 아트’ 케이스도 3~5일 내로 받아볼 수 있다. 상주 하고 있는 작가가 작업한 시안을 미리 보여주고, 발송한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2번 정도 수정을 거칠 수 있다. 국내외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무료로 내려받기까지 할 수 있는 앱인 아트퍼센트(ART PERCENT)에서는 ‘커스텀 상품 제작’ 버튼을 터치해 스마트폰 케이스나 액자를 제작할 수 있다. 폰 디자인 관계자는 “선물용으로 잘 나간다”며 “어버이날에는 가족사진을 전면으로 넣은 제품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색 케이스도 눈길을 끈다. 휴대 전화 및 IT 기기 액세서리 제조 업체 MTS가 개발한 ‘IAMK 손가락 링 범퍼 케이스’에 손가락 반지가 달려있어 전화로 얘기하는 동안 링에 손가락을 넣어 스마트 폰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고 손에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링을 변형해 스마트폰의 위치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미국 셀피브러쉬에서 출시한 케이스는 헤어 브러쉬처럼 생겨 빗으로 머리카락을 정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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