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평론가인 심정순 숭실대 명예교수(66·사진)가 미국여성연극인회(LPTWA)가 수여하는 2014년 국제 여성연극인상 최종 후보에 선발됐다. 시상식은 10월27일 뉴욕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지난 1997년 애란에서 열린 국제여성연극제에 위안부 연극을 공연, 전세계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후 연극과 국제적 논문발표 활동을 통해 문화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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