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제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길 지향”

 

7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리고 있다.
7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가운데 장애인스포츠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스포츠 포럼이 17일 인천 송도 포스코 E&C 타워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이 주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이 17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 포럼은 통합 사회를 염원하는 의미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체험행사(탁구)를 마련, 영국 상원의원이자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 크리스 홈즈가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자인 크리스 홈즈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 통합국장으로 시각장애 수영선수로서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획득했으며, 패널로 참석하는 데이비드 레가는 현재 스웨덴의 고텐버그 부시장으로 장애인 수영선수 출신이다.

이밖에 UNOSDP 윌프리드 렘케 특보, IPC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 국가별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s) 대표 등 국제기구 관계자, 체육계 및 정부 인사를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나 의원은 이번 포럼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하나 되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개최 의미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