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복생활권과 익산시 여성일자리 연계방안 등 논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에 익산시립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9차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여성친화도시 포럼으로 여성친화도시의 대표주자인 익산시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이경찬 원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여성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방안’을, 박용완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행복생활권과 익산시 여성일자리 연계방안’을, 박진희 푸드저스티스 대표가 ‘돌봄, 생활 속의 협동 : 교육 돌봄서비스 협동조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조경욱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김형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귀자 익산시 여성친화담당관, 박혜영 울산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 센터장, 양경이 익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 오민근 크리에이티브 리서치앤컨설팅 대표, 임형택 익산시 시의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명선 원장은 “여성친화도시의 대표주자인 익산시의 모범사례들을 살펴보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개최의의를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여성단체, 지역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다.익산시가 200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최초로 맺었으며, 2014년 현재는 총 50개의 시·군·구 등이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권역별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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