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동에 마련된 임대주택 내부 모습.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서울 화곡동에 마련된 임대주택 내부 모습.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부모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임대주택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재단법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한부모의 자립을 위한 무료 임대주택 22세대를 서울 가산동과 화곡동에 마련하고 10월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무료 임대주택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LH공사가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디아지오코리아(주)에서 예산을 지원해 성사됐다. 

입주 대상자는 현재 직장생활을 하거나 학업 중으로 자립의지가 확고하지만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며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한부모 가정이다. 

입주자는 2년간(1차에 한해 1년 연장가능) 임대보증금 없이 거주하며 월세·관리비를 부담하면 된다. 입주와 함께 상담 및 직업훈련·취업 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자립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주 신청은 10월 30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중 주거 형태, 취업(학업) 여부, 자립 가능성·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입주자가 최종 결정된다. 최종입주자로 선발된 한부모 가정은 3주 이내에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부모가족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14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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