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복 명인 침선장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송옥수(왼쪽·양미경 분), 김인화(김혜옥 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복 명인 침선장이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송옥수(왼쪽·양미경 분), 김인화(김혜옥 분). ⓒMBC

‘막장’ 논란 속에서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지연 방송된다.

4일 MBC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9시에 중계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지연 방송된다.

이에 따라 큰 관심이 쏠렸던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45분 늦어진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된다.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10시50분께 방송될 예정이다.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이날 결방된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의 신분이 바뀌면서 갈등을 겪게 되는 두 집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연민정(이유리)의 악행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김순옥 작가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모성애 보여주고 싶었다”며 “핏줄로 맺어진 인연이면 모든 걸 다 용서해줄 수 있는지, 핏줄로 맺어진 사이가 아니어도 사랑이 있을 수 있는지 묻고 싶었다”고 집필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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