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과잉인 시대에 미니멀을 추구한다. 미국 이민자 가정의 크리스틴과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아샤 두 여성은 일·가정 양립에 대해 심플한 결론을 내린다. 육아도 심플하고 즐거울 수 있다.
크리스틴 고, 아샤 돈페스트 / 북하우스/ 1만6000원
0~6세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아동교육서. 몬테소리가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열린 훈련 프로그램에서 했던 강의를 엮었다. 가르침보다는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리아 몬테소리/ 부글/ 1만8000원
“부모의 근본적 보살핌은 자녀의 영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2008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힌 철학자 디팩 초프라가 들려주는 자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팩 초프라/ 한문화/ 1만3000원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등 IT 천재들의 부모들의 육아법이 궁금하다. 이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공통점을 분석해 10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김희섭/ 깊은 나무/ 1만2000원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은 딸과 딸에게 꿈을 강요하는 엄마. 심리학자의 다양한 카운슬링 경험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는다. “거리를 두면 오히려 가까워진다.” 역설 같아 보이는 해답도 제시한다.
호로이와 히데아키/ 유아이북스/ 1만3000원
교육학 박사이자 육아카운슬러인 저자가 외동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육아의 핵심을 전수한다. 높은 자존감 등 장점은 살리면서, 독선, 나약성 등 단점을 보완할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한다.
모로토미 요시히코/ 나무생각/ 1만3000원
사람의 운명은 태어나서 18개월까지 엄마와 맺은 관계로 영원히 결정된다. 집착, 자기부정, 애정 결핍, 우울, 안전감 부재 등 엄마와 아이가 겪는 여러 감정을 정신과 의사가 쉽게 풀어냈다.
오카다 다카시/ 이숲/ 1만4000원
아들은 키우기 어렵다? 엄마와 아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대로 설정하면 모자 관계는 더 이상 어렵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엄마들에게 아들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귀띔한다.
셰리 풀러/ 아름다운 사람들/ 1만5000원
‘행복한 아이는 공부도 잘한다. 더 많이 사랑하고 칭찬하고 응원하라.’ 오프라 윈프리쇼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이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웨인 다이어/ 푸른육아/ 1만4800원
아이의 건강한 정서 발달은 건강한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족회의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아이들은 어른이 되기 위한 인생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크리스틴 폰세카/ 우리가 / 1만3500원
엄마가 알아두면 좋은 ‘뇌’ 상식과 머리를 바꾸는 학습법 ‘뉴로피드백’을 소개한다. 주의력,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고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손체조와 눈체조도 함께 소개한다.
원희욱/ 영림카디널/ 1만2000원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임신·출산 만화. 저자는 세상에 수없이 많은 기쁨 중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골랐다고 고백한다. 난다 작가 특유의 심플한 그림 위에 따뜻한 감성과 재치가 얹어졌다.
난다/ 애니북스/ 1만2000원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의 내밀한 이야기는 결국 섹슈얼리티, 노동, 가족의 이야기로 귀결된다. 여성의 삶에 작동하는 각 영역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여성의 목소리가 중첩돼 다가온다.
안미선/ 오월의 봄/ 1만3000원
10대 소녀 아사코·아키 자매는 우연히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알게 되며 부끄러운 과거와 역사의 진실에 다가간다. 전쟁의 고통과 여성의 피해는 어느덧 현재의 인권과 평화 문제로 자각된다.
이시카와 이쓰코/ 삼천리/ 1만5000원
1993년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부터 2013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사건까지 한국 사회 섹슈얼리티 민낯을 역사적 기록으로 구성했다.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는 왜 변하지 않았는지 돌아본다.
이성은/ 서해문집/ 1만5000원
65세 이상 치매인구 57만6000명.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치매 가족과 사는 법을 소개한다. 알츠하이머병을 더 잘 이해하고 병의 진행 과정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앤 쾨니그 코스테/ 부키/ 1만5800원
불통의 시대, 현대인들은 갈수록 관계에 고민한다. 저자는 완벽한 소통보다는 소통의 과정을 즐길 것을 제안한다. 대화의 방법, 감정 다루기, 선입견과 침묵 활용하기 등 실제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하지현/ 해냄/ 1만3800원
남의 탓만 하는 그에게 상처받기 싫은 당신을 위한, 원망에서 용서로 가는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풍부한 사례와 위트 있는 언어로 서로의 ‘탓’에 지친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전한다.
라파엘 보넬리/ 시공사/ 1만6800원
“우리의 취향이 옅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떠나왔다는 취향을 공유하고 있을 것이므로.” 라오넬라란 필명으로 온라인상에서 더 유명한 고연주씨의 여행 산문집.
고연주/ 북노마드/ 1만4000원
시인 손택수가 2년 전 아버지를 잃은 뒤 쓸쓸한 마음들을 시묘살이 하듯 시에 담았다. 쉽고 명징한 언어로 4년 만에 네 번째 시집을 펴낸 시인은 일상의 언어로 작고 보잘것 없는 것들을 말한다.
손택수/ 창비/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