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중 7명이 초선 의원들… “실천이 중요한 때”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퓨처라이프포럼과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 등 여야 의원 주최로 열린 노인인식개선 카툰전, 나는 아직 푸르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이 내빈들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퓨처라이프포럼과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 등 여야 의원 주최로 열린 '노인인식개선 카툰전, 나는 아직 푸르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이 내빈들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초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정치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을 제외한 11명의 위원을 발표했다.

이중 7명은 김기식, 김승남, 김윤덕, 신정훈, 전정희, 진선미, 홍종학 의원 등 모두 초선이다.

3선의 조정식 사무총장과 우윤근 정책위의장, 재선의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당연직으로 참여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계인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은 정무직 위원으로 선임됐다.

새정치 정치혁신위는 새로운 혁신 내용을 만들어 내기보다는 추진력, 실천력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원 위원장은 "이미 당에서 만들어 놓은 많은 혁신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이번 혁신위 구성안에 대해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해 정치의 기존 질서에 덜 길들여진 사람들로 혁신 의지를 찾아보자는 치지에서 초선 의원을 대거 배치했다"고 말했다.

외부 인사는 추후 결정되며, 오는 30일 첫 회의를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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