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종길 안산시장은 서울예술대학교 기숙사동인 연연카페테리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세번째 이야기로 40여명의 대학생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25일 제종길 안산시장은 서울예술대학교 기숙사동인 연연카페테리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세번째 이야기로 40여명의 대학생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안산시청

제종길 안산시장은 9월 25일 서울예대 기숙사동(연연카페테리아)에서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 이야기마당’에서 대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민이 많고 불안한 미래로 힘들어 하는 20대와 고민을 나누며 꿈과 열정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대, 한국호텔관광전문대 등 안산시 관내 5개 대학 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아프니까 청춘?’ ‘시대정신’ ‘사람 중심 안산특별시 정책제안’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들이 고민하는 현실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대학생들은 취업, 진로에 대한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은 ‘청춘이니까 아픈 것이 당연하다’는 시각보다 ‘왜 아파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신안산대와 서울예술대 대학생 동아리에서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민선6기 시정 운영에 반영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대화를 계기로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청년 스스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의 프로그램 지원, 상시 의논팀 구성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세월호 참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