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이 9월 26일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1%의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고, 더불어 가족캠프와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의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위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나아가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이 확산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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