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스타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제시

 

영화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 스틸컷 ⓒ네이버영화
영화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 스틸컷 ⓒ네이버영화

아이돌 그룹 나인뮤지스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는 나인뮤지스의 데뷔 준비 과정부터 데뷔 이후의 모습을 그렸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 스타 뒤에 가려진 땀과 눈물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K팝 아이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영화를 만든 이학준 감독은 1년 동안 나인뮤지스 매니저와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냈다. 그는 “우연히 TV에서 갓 스물을 넘긴 아이돌이 마치 인생을 다 배운 사람 같은 대답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모습에 이상한 끌림을 느꼈다”고 영화를 만든 계기를 전했다.

이학준 감독은 방대한 촬영분 중 “등장인물들이 솔직했던 순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상영본을 편집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솔직대담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FDA),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엣지 뉴질랜드 다큐멘터리 국제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 상하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2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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