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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 단체들은 새천년을 맞아 여성경제인을 부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한결같이 조직강화에 힘쓰겠다고 발

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신수연 제2대 신임 회장의 본격적인 협회 활

동이 시작되면서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편성된 1백억원으로 어떻게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시키느냐가 새천년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1백억원은 여경협이 올해 정부위탁사업 재원으로 사용되는데 우선

연 25회 경영 및 정보화 연수사업, 2000년 11월까지 외국에 등록한

산업재산권을 대상으로 1건당 출원 및 등록비용의 50% 이내에서 3

백만원 한도까지 1개업체당 3건을 지원하는 산업재산권 해외등록 지

원사업, 서울과 부산, 광주 지역별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에서 여성

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개최, 2000년 9월 여성기업 우수제품 종합 박

람회 개최, 연 2회에 걸쳐 여성경제인 1인 1후견인 자매결연 워크숍

개최, 여성경제인 전용 포털 사이트 구축,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분

야별, 업종별 여성창업강좌 개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경협은 또 1999년 12월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서울여성창업보육센터를 시작으로 2000년 1월 초까지 대

전, 대구, 창원, 부산, 광주, 수원 6개 지역에 문을 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 내부 계획으로는 제4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 개최와 여성경

제인협회 연혁 및 20년사 정리, 인터넷 영문 사이트 구축, 본회와 지

회 상호간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협회 홍보활동과 회원확충

을 통한 조직보강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천년에 창립 2주년을 맞는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정희자)는 올해

는 코스닥에 등록하는 회원 수가 많이 늘고 무엇보다 나스닥 등록

최초 여성기업이 나와 주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 90개 업체, 준회원이 4백50개업체인 벤처협회는 무엇보

다 남성기업인들 일색으로 소개되는 경제지에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여성기업을 홍보하는 것도 주력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1999년 6월에 예비 창업자를 위해 개최한 여성소호창업강좌는

기존 여성창업강좌와는 달리 차별화된 전문적인 내용으로 커리큘럼

을 구성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올해에도 더욱 활성

화시킬 계획이다.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회장 나혜령)는 조직강화 사업, 교육·연수사

업, 사회환원사업, 홍보 및 출판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잡고 있다.

여성경영자의 사업계획 수립과 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책책임자

를 초청, 정보를 얻고 정책제안의 장으로 마련하는 ‘여성과 경영’

포럼, 각계 전문가 초청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터디모임을 통

해 정보화교육과 경영자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 예비경영인 육성 및 국가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

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창업스쿨

과 청소년들에게 경영에 관한 의식제고와 경영관 확립에 도움을 주

는 청소년 경영교실도 사회환원사업으로 여경총이 신경쓰는 사업 분

야 중 하나이다.

여성 경영계 입장을 이해하는 여론 조성을 위해 언론 홍보 활동과

홈페이지 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리아 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안의 달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할 계획이며, 정부 및 관련

단체 위원회와 국가정책기구 구성원에 여경총 대표 참가를 확대하

고, 각계 정책 책임자 및 담당자에 여성경영인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정희경 기자 chkyu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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