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장년층 위한 와인폰 ‘와인스마트’ 출시

LG전자가 9월 22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배려한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인스마트는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효도폰’으로 호평받으며 국내에서 500만 대(누적)가량 판매된 ‘와인폰’ 시리즈 중 6번째 제품이다. 기존 효도폰이 글자와 소리를 키운 데 그쳤다면, 와인스마트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중장년층의 시력을 고려해 화면에 앱을 가로세로 각 3줄씩 배열하는 확대 기능을 적용하고, 노약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지킴이’ 기능도 강화했다. 제품 출고가는 4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