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들이 참석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발표가 열린 가운데 현오석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들이 참석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발표가 열린 가운데 현오석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가 10월 초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의 후속 보완 대책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정부는 여성고용률 제고를 위해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 유지 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관련 제도를 총망라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았다.

대책에는 육아를 위한 단축근무를 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단축급여를 통상 임금의 40%에서 60%로 확대하고,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달 급여를 통상 임금의 100%로 확대 지급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현장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10월 초 후속 보완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에서 보도한 ‘워킹맘 전용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취업모 전담 어린이집, 0세아 양육수당 인상, 기본 보육시간 단축 등은 후속 보완 대책의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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