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가해자, 그들은 왜 ‘괴물’이 됐나?
성폭력 가해자, 그들은 왜 ‘괴물’이 됐나?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1.19 13:39
  • 수정 2018-01-1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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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18일 ‘괴물이 된 사람들’ 북토크 개최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은 19일 오후 7시 ‘괴물이 된 사람들’번역·출간 기념 북토크 ‘성폭력 가해자를 말한다’를 개최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은 19일 오후 7시 ‘괴물이 된 사람들’번역·출간 기념 북토크 ‘성폭력 가해자를 말한다’를 개최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은 18일 오후 7시 서울 효자로 목련홀에서 ‘괴물이 된 사람들’(패멀라 D. 슐츠 지음,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옮김) 번역·출간 기념 북토크 ‘성폭력 가해자를 말한다’를 개최한다.

신간 ‘괴물이 된 사람들’은 아동 성폭력피해자이기도 한 저자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아동 성범죄자 9명을 인터뷰해 성폭력을 둘러싼 통념과 오해 속 진실을 발굴하는 연구서다. 

저자는 아동 성범죄자들이 일상의 바깥에서 난입한 ‘괴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가해자가 대부분 면식범이라는 사실에서 드러나듯 아동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성범죄 가해자들을 예외적인 괴물로 보고 이들을 사회에서 철저히 격리시키는 것 보다는, 평범한 일상과 관계망 속에서 문제를 해석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은 “성폭력 가해자 연구는 성폭력을 방관하거나 묵인하고, 때때로 단순한 공포의 대상으로 만드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할 것”이라며 “이번 북토크는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가해자의 성폭력 서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할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홈페이지(www.sister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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