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9월 12일 오전 본관 접견실에서 CMB로부터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받는 내용의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사진 왼쪽)이 이한성 CMB 총괄사장으로부터 기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9월 12일 오전 본관 접견실에서 CMB로부터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받는 내용의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사진 왼쪽)이 이한성 CMB 총괄사장으로부터 기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종합유선방송사인 CMB로부터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박영일 대외부총장, 오진경 대외협력처장, 유의선(언론홍보영상학전공) 교수, 임소혜(언론홍보영상학전공) 교수 등 이화여대 관계자와 이한성 CMB 총괄사장, 김태율 CMB대전방송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및 담소, 이한성 CMB 총괄사장의 기부증서 전달, 최경희 총장의 감사장 전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CMB(Central Multi Broadcasting)는 1964년 음악방송으로 유료방송을 시작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종합유선방송사다. CMB는 기독교와 진선미 정신을 바탕으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화여대의 교육이념에 공감하고 본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후원하는 'CMB장학금 마련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경희 총장은 "CMB가 장학금 후원을 결정한 언론홍보영상학부는 이화 안에서도 가장 기대하는 학부 중 하나"라며 "미디어 분야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본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한성 CMB 총괄사장은 "여성들이 미디어 분야에서 발휘하는 능력이 월등하고 아이디어가 좋아 이 분야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화여대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학금을 비롯한 여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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