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이종숙 ㈜천광애드컴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이종숙 ㈜천광애드컴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버스 광고기업 ㈜천광애드컴을 이끄는 이종숙(54·사진) 대표이사가 상반기 우수여성기업인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천광애드컴의 연이은 매출 성장과 이 대표의 25년간의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을 높이 평가해 2014년 상반기 우수여성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끄는 천광애드컴은 버스 옥외 광고로 서울시내버스 100%, 경기권 30%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버스광고 기업이다. 

1990년 1인 기업으로 광고회사 천광기획을 설립한 그는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자’라는 모토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창업 20년 만에 매출 77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2002년에는 전 국민을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무질서한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 시내버스 7000대의 행선판을 한글, 영어, 한문으로 무료 교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파노라마 광고면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한편, 우수여성기업인상은 경영 합리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여성 기업인을 발굴·포상해 여성 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 9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1명씩 선정,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