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애플
애플 아이폰6 ⓒ애플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10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기존 제품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2종과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크기가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커졌다는 점이다. 기존 아이폰이 3.5~4인치였던 것에 비하면 대폭 커졌다. 

두께도 얇아졌다. 아이폰6의 두께는 6.9㎜이며, 아이폰6 플러스는 7.1㎜다. 특히 아이폰6의 두께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다.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화소는 800만 화소로 아이폰5s와 동일하나, 센서가 향상됐다. 특히 아이폰6 플러스에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기능도 도입돼 흔들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도와준다.

새로운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도 도입됐다. 지문인식을 통해 결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쉽게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아이폰6는 19일부터 판매되며, 12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미국 2년 약정 16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아이폰6는 199달러(약 20만4000원)부터 시작하고,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30만6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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