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수술 중단
'권리세 수술 중단' ⓒ뉴시스.여성신문

‘권리세 상태’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4일째 의식이 돌아오지 못하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 사고 당시 권리세는 심장이 3차례나 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아 위기는 넘겼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수술을 몇 차례 중단하는 긴급상황이 반복됐다. 

아주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이 워낙 심각해 권리세를 수술할 당시 상황은 상당히 급박했다"며 "수술을 계속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중단했다. 심장마사지까지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다. 경과를 지켜본 후 재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장시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다”며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7시30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멤버 고은비의 발인식이 있었다. 이날 함께 사고를 당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참석했으나 부축을 받을 정도로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권리세 상태가 4일째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리세 상태,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권리세 상태, 하늘이 무심하지 않다면, 리세는 데려가지 않을거에요”, “권리세 상태, 힘내요 언니” 등의 쾌유를 비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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