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8월 28일 세종시에 ‘신세계이마트 공동육아 나눔터’ 1호관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만든 놀이공간으로 부모들이 3∼5개 소그룹을 만들어 돌아가면서 자녀를 돌보고 육아 정보도 나누는 지역 커뮤니티다. 특히 이날 문을 연 공동육아 나눔터는 기존 나눔터에 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접목했다.
이날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세계그룹과 여가부가 지난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첫 번째 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은 전국에 총 100여 곳 이상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청소년, 나아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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