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36)가 가수 윤종신(44)과의 결혼 비화를 털어놔 화제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테니스 편’ 특집으로 꾸며져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38)과 전미라가 전담 코치를 맡았다. 이들과 함께 강호동(44), 신현준(45), 성시경(35)등이 출연했다.

이날 전미라는 “강호동이 오작교라던데 맞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그렇다. 테니스 기자 시절 윤종신을 취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모임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서 모임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전미라는 “당시 윤종신이 대시하거나 고백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강호동이 자꾸 엮어주려고 해서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불편했다”며 “(강호동이) 예언이라도 하듯 ‘두 사람 결혼할 것 같다. 9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고 세뇌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윤종신과 같은 남자로서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전미라는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윤종신과 테니스 동호회 ‘천생연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5개월 열애 끝에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등장한 전미라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종신옹 결혼 잘하신듯”(ha_p****), “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테니스나 배울까욥 은근 매력있네욥”(skdl****), “예체능 전미라 강호동, 윤종신 씨가 입담이 좋은 건 아내 전미라씨의 영향도 있겠네요 너무 예쁘시고 재밌으시고 솔직하신 입담으로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knk5****)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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